인테리어의 순서는 이렇다.
1. 인스타, 핀터레스트, 오늘의 집 구경하면서 우리집 인테리어 뭘로할까 이런것들이 있구나 대충 구경
2. 셀프인테리어카페 들어가기(무슨말인지 몰라 질문 엄청 남기면 약간의 타박.. 검색해보세요! 이런댓글 달림..)
3. 턴키로 할까 고민하기 - 아 비싸구나 포기하기
4. 자 반셀프로 하자! 어떤업체가 잘하는지 검색해서 일정 문의하기
5. 각 공정별 업체섭외끝나면 한시름 놓고 세부사항 계획표 작성하기
6. 철거하면서부터 본격시작 하지만 그날부터 잠 안옴.. 뭐가 어디서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7. 어찌저찌 완성하고 이제 빈백인 집에 이것저것 어떻게 가구랑 소품이랑 배치할지 고민하면 끝(이사 후 한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벽들은 비어있고 액자들은 바닥에 있어서 겨우 방 세개인 집,, 두개방은 문 닫혀있다)
2021년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
아직 솔로인 친구들이 많고, 자취를 하는 친구도 없다.
그래서 집을 산 친구들도 없고, 집을 인테리어해서 들어간 친구도 없다.
그래서 나는 조언을 구할데가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가성비 좋게 인테리어 뽑아낸 것 같아서 나름 만족중이다.
목수라는 직업이 참 매력적이다.
목공은 사장님이 바쁘셔서 2일밖에 일정을 잡지 못했는데 2일간 4일치 일을 하고가셨다.
아트월 철거, 거실+안방 몰딩 철거 후 마이너스형 몰딩으로 다시!, 거실에 우물천장 두개 만들어서 T5간접등 넣기
화장실 포함 5개 문 문선, 작은방 아치형 문, 안방에 드레스룸부분 가벽세우고 아치형문, 냉장고장 옆에 가벽세우기
이틀동안 뭔가 집이 훅~ 바뀌었다.
천장이 막 올라가고 테두리가 생기고 거실과 가족실사이에 있던 내려온 천장이 올라가고 막~ 너무 신기했다.
거실창에서 주방쪽 바라보기!(이때 사진을 다 찍어뒀어야했는데..)
https://woojoo-ro.tistory.com/20
5월 말부터 딱 2주간의 인테리어를 통해!
우리가 살 집이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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