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국립공원 설악동캠핑장 카라반 6번 이용후기

 

 

8월 말에 떠난 매우 늦은 여름휴가 이야기

 

캠핑을 떠나고싶지만 아기가 어려서 하지 못했는데, 풀옵션 카라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바로 예약해보았다. 풀옵션은 예약하기 어려운데 평일이라서 쉽게 예약이 가능했다~

 

 

현재 카라반은 코로나로인해 연박이 불가능하고 하루는 짝수번호, 다음날은 홀수번호 카라반 예약이 가능한 상태로 설정되어있다. 그리고 설악동 캠핑장은 수해를 입은 곳이 있어서 공사중이기에 전체적으로 캠핑을 하는 사람이 매우 적다.

아주 조용하고, 술먹고 떠드는 사람 전혀없고~ 생각보다 모기도 없고 별을 보기에도 좋았고 암튼 다 좋았다.

 

첫날은 대포항에서 회를 포장해가서 저녁으로 매운탕+회를 먹었고, 다음날 아침은 저녁에 배불러서 못먹은 삼겹살+김치찌개를 먹었다.

 

대포항 #세룡이네 벌써 세번째인가 네번째인가 방문! 우선 사장님의 인상이 너무 좋고 우리를 늘 반겨줘서 남편이 다른데는 볼것도 없이 늘 세룡이네로 가자고 한다! 사장님과 둘째아드님이 운영하는 곳!  늘 호텔로 포장해가서 먹는통에 매운탕은 못먹어봣는데 이번에 먹어보고 기절했다 진짜! 와. 담엔 매운탕만 사도되겠다고 했고 우리나라 원탑이야! 미원맛 안나는 찐 매운탕.  

 

 

다시 설악동 야영장 후기로 돌아와서! 

나의 카라반의 로망은 고속도로에서 만나는 캠핑카를 볼때마다 스물스물 올라왔는데, 우리가 그 큰차를 살일도 없을뿐더러 렌트를 하기엔 호텔보다 가성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핑클 캠핑클럽인가?를 봤을때 화장실 오물을 버리러 가는장면.. 이런거는 진짜 나는 못하겠다.. 싶었다. 근데 이곳 캠핑장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먼지하나 없는데다가! 다 새거에~~ 모기장에 먼지하나 안붙어있고! 화장실엔 비데까지 있는!!! 에어컨에 온풍기는 뭐 당연히 있고, 바닥난방까지 가능해서 진짜 최고의 여름휴가였다.

 

 

 

 

날씨가 좋아서 별도 실컷봄

 

 

 

 

 

 

 

 

+ 아가있는 집에 필살기! 뽀로로 티비 나옴!